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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생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내가 가진 사상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를 닮게 된다.

내가 가진 행동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를 미치게 한다.

밤을 새고 부담감을 잔뜩 가지게 되었던 과정 조차도..
결국 내가 날 닮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생기는 일이란걸..

예전에 술자리에서 만난 어떤 선배분이 그런 적이 있다.
컴퓨터를 의인화 하지 말라고. 결국 컴퓨터에게 사로잡혀버린다고..
뭐 언젠가 이해할 날도 있겠지..

아직은 나에게 프로그램이란
날 닮은 나의 생각을 담은 작은 존재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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